DCF Valuation을 하다보면,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Enterprise Value와 Net Debt, Equity Value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Enterprise Value (More likely to be Value of operation) – Net Debt = Equity Value
왜 전체 부채를 빼지 않고, 순부채를 빼는 것일까? 바로 순부채(Net debt)에 Balance Sheet과 Cash Flow Statement간의 연결 고리가 있기 때문이다.
Assets = Liabilities + Shareholder’s equity
Assets = Operating assets + Non-operating assets
Liabilities = Interest bearing liabilities + Non-interest bearing liabilities
Value of operation=Operating assets – Non-interesting bearing debt
Net debt = Interest bearing debt – Non-operating assets
Interest bearing debt는 장/단기를 모두 포함하고, Non-operating assets은 Cash와 Cash equivalent를 포함하여, 아래와 같은 식이 완성된다.
Net debt = Interest bearing Long term debt + Interest bearing current liabilities -Cash – Cash equivalent
주의해야 할 점은 Cash equivalent에서 모든 항목을 빼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중 ‘영업자산(Operating assets)’이 담보로 잠겨져 있는 것은 제외하고 빼야 한다. 예를 들면, 휴대폰을 생산하는 기계를 담보로 500억원을 빌려서, 500억원을 통장에 넣어두었을 때, Value가 1,000억원으로 잡힐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담보로 빌린 500억원은 Net debt에 그대로 포함이 되어야 하지, Cash equivalent로 빼주면 안된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신재준이라고 합니다. Valuation 상 Net Debt 의 개념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 중에 한사람입니다.
위의 Net Debt에 대한 설명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들어주신 주의점에 대하여 저의 생각과 약간 차이가 있어서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위의 예에서 기계를 담보로 500을 추가 차입하고 그 돈을 통장에 넣어 두었을때, Net Debt 은 0 로 계산되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 합니다.
자산에서 보면 예금 500 + 기계 500
부채에서 보면 차입금 500
이런 기업을 평가하는 경우 자산 500에 Net Debt ‘0’(차입금 500 – 예금 500)를 차감하여 500의 자기자본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맞는 Apporach 아닌가 싶습니다.
따라서 담보로 제공되어 있던지 아니던지 일반적인 Net Debt 의 Apporach 를 적용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님의 답변이 맞습니다! 제 표현이 애매모호했네요!
제가 의도했던 바는 담보로 잡히긴 하되, 부채로 잡히지 않는…
예를 들면, 대규모 생산을 의뢰할 때, 부도 및 유동성에 대한 우려로 현금이 50억원은 있어야 생산을 해준다고 할 때, 현금 50억원은 반드시 통장에 있어야 하는 일종의 담보입니다. 이때는 Net debt을 계산할 때 빼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