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Lego) + 아이팟(ipod) !!!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피터팬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을 자극하는 레고! (물론 나이를 조금 먹고 나니깐 이들 전략의 악랄함에 크리스마스때 아버지께 얼마나 증오스러운 회사였는지 조금은 알것 같다!) 레고에서 아이팟을 들고 있는 브릭스, 아이팟 광고에 나오는 실루엣 어른과 너무나도 닮은 브릭스를 출시했다! 광고에서 화려한 배경을 뒤로 두고 신나는 ‘saturday night’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이들을 소유하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 아닌가?

때로는 비싼 돈을 주고 광고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감성 광고의 경우에는…그냥 어릴 적 추억을 되새김질시키며 무릎을 탁치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 물론 이면에 podbrix도 회사의 고도의 전략이 있었겠지만 그래도 결국 아이팟 자체의 인기를 확인하는 이러한 상품이 나온 까닭은 어떤 상품으로도 응용이 가능한 ipod 자체의 simple함 디자인에서 쿨한 상품이 나왔다고 믿고 싶다. 그래서 전혀 생각지도 못한 영역의 확장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전세계 300개 출시가 되었다고 하네! 또 limited edition이군… 가격은 16.99달러, 유감스럽지만 이미 다 팔렸다. -_-;; 못먹는 감 찔러나 보자고, 사진이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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