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에서 주최한 2011년 ICT Outlook Conference에 다녀왔습니다. 몰랐던 혹은 새롭게 느낀 몇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 최근 이집트 혁명도 있었고, 모바일 브로드밴드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아프리카를 중심으로한 Emerging Market에서 관련 사업 기회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
- Facebook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가속될 것. 단적인 예로 올해초 필리핀에서 신년 인사를 페이스북 Wall-to-wall이 대체를 하면서, 작년 동기 대비 SMS 매출이 줄어들었음.
- 한편 Mobile Operator는 지속적인 BTS의 가격 하락 및 소형화(소형화가 되면 Site rental fee가 줄어듬)로 모바일 브로드밴드에 대한 투자액을 줄일 수 있을 것. 현재 BTS는 중국/인도 업체의 생산으로 노트북 한개 가격으로 떨어진 상태임.
- 태블릿PC가 저소득 계층에게 노트북 대용으로 많이 팔리며, Digital divide가 해소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 HP의 DreamScreen은 200불 중반대 가격으로 인도 지역에서 인기가 높음. Mobile Linux를 쓰는 것으로 추정.
- Fixed-line 회사는 궁극적으로 Broadband 서비스만 제공하게 될 것. 유선 전화, IPTV 등은 각각 VoIP전화와 Smart TV로 진화하며 기존 서비스는 페이드아웃될 듯.
- Mobile Operator들이 Bundl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앱 결제/NFC 결제에 따른 Micro billing 서비스에 따라 SI회사들의 사업 기회가 존재할 것으로 전망. 고객들은 1 Bill을 원함.
- Web 2.0이 이제는 기업의 Intranet으로 들어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