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과의 대화
난 Ego가 심히 약한 편이다. 명사의 강연을 듣거나 자서전을 보면 내 인생을 줏대없이 종종 그들 인생에 투영하여 End Picture를 그리곤 한다. 대학교때 들었던 정태영 사장의 강연은 전공에 대한 관심 방향까지 바꾸었으니 말이다. 중학생 시절 아버지 책장에 꽂혀 있어 우연히 읽었던 ‘세계는 넓고 한일은 많다.’는 당시 우리 집의 자동차였던 ‘누비라’가 얼마나 위대한(?) 차였는지 깨닫게 해준 동시에, 대학 … Continue reading 김우중과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