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랙으로 본 인간의 의사결정 오류

영화에서 커크 선장은 모의 실험없이 워프를 하고, 장교로 강등된 부하직원에 의해 명령이 취소되었지만 페이저 사용을 긴박한 상황에서 명령을 하기도 하였다. 자칫 선원 전원의 목숨을 앗아가고 나아가 선박 상실로 인한 외계인의 접근으로 지구 전체를 위험에 빠지게 할 수 있는 위험한 의사 결정을 그는 왜 내린 것인가? 먼저 커크 선장이 어떻게 취임했는지 그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Read more

블로그는 배경음악을 mixing할 수 있게 해주세요.

가끔 내 귀를 스친 음악이 궁금할 때가 있다. 중학교 때 밤에 라디오에서 들었던 쿨한 음악이 미친 듯이 그리워 질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난 블로그를 검색하곤 한다. 멋들어진 설명과 운치있는 사진 그리고 블로그 포스트에 얽힌 스킨 등이 찾아헤맨 바로 그 음악과 너무 잘 어울린다. 누구나 DJ를 꿈꾼다. 자신이 MIXING한 음악 모음집을 비슷한 사람들과 공유하고, 또 … Read more

구글은 왜 쓸데없는 웹문서 검색만 보여주나요?

현재 포털 사이트에서 웹문서 검색은 제일 하단에 위치 혹은 아예 노출을 시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구글의 검색 기반은 웹문서 검색이다. 남들은 다 쓸데없다고 하는 웹문서(Web pages)만 검색 소스로 활용하는가? 흥미로운 사실은 한국 구글만이 “웹문서” 검색이라고 명명하고 있고, 미국 구글은 그냥 “Web”검색이라고 하고 있다. 번역하는 사람이 바보도 아닐 것이고… 나는 이 작명이 미미하지만 웹을 바라보는 … Read more

박찬호의 4승후 인터뷰 및 MSN video.

올해의 검색 사이트가 핵심으로 삼고 있는 사업은 바로 동영상의 검색이다. MSN, 구글 그리고 야후 등이 요 시장을 먹으려고 하는데, 엄청난 서버 비용을 감안하면 이들 이외에는 이 시장에 뛰어들 이가 없는 것 같다. 아무튼 혜택을 보는 이들은 바로 우리들. 다만 앞에 광고를 봐주는 수고는 혜택에 비하면 It’s alright! 😉 Seoworld의 RSS 구독 목록(저 위의 RSS 클릭)에 … Read more

넷피아의 위기

사회 소외계층에게도 편한 인터넷 사용을 약속했던 넷피아의 한글인터넷주소. 커다란 도전에 직면하였다. 종량제의 실시와 더불어 포털 사이트 그리고 많은 쿼리가 발생하는 사이트들의 반발을 산 것은 당연지사. 1. 먼저 포문을 연 곳은 네이버. 억 단위의 상상할 수 없는 가격을 제시했고, 이어 90%를 할인해줄테니 네이버 홈페이지에 “주소창에 네이버를 치세요!”라는 문구 삽입을 요구한 넷피아의 부당한 요구에 단 한푼도 낼 … Read more

온라인 키워드 광고의 치부를 건드리다.

“시장 규모가 3000억이다. 4000억이다. 전통적인 신문, TV광고를 장기적으로 완전 대체할 것이다. 광고의 성과만큼 과금이 이루어지는 합리적인 광고 시스템이다.” 변명을 하자면 시장규모는 현재까지의 성장치를 바탕으로 한 추정치일 뿐. 실제는 아니다! 전통적인 신문, TV 광고 시장은 광고주 타겟이 돈많은 이들로 한정되어 있었다. 온라인 광고는 현대카드M에서부터 동네 중고차 가게까지 다양하다. 시장 규모의 비교가 마치 청담동 페레가모 매장과 망우리의 … Read more

이건희 회장의 부덕의 소치.

기업하기 정말 어려운 나라다. 이번 사태로 기업인들은 기부에 더 인색해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삼성의 고위 임직원들에서부터 강신호 전경련 회장,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이 광경(?)을 지켜보았기 때문이다. 아마 재계 인사들의 대학내 강의를 듣기가 더 어려워 질지도 모르겠다. 희생을 하며 앞에 나서도 득이 되기 보다는 욕을 먹기 때문이다. 깨끗하게 기업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 Read more

현대자동차에게서 배운다.

정몽구 회장은 품질관리 부서 인력을 당시(취임 해)의 10배인 1,000명으로 늘리고 자신에게 직접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직원들에게 품질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도록 독려하며, 제안 한 건당 평균 15만원씩의 보상도 해줬다. 아산 공장 근로자들이 지금까지 제안함에 넣은 아이디어는 2만 5,000건이며, 이 가운데 30%가 채택됐다. 쏘나타와 XG350의 스페어 타이어 커버 모양이 다르다고 지적한 어느 직원은 50만원을 보상받기도 했다. 이 직원의 … Read more

아하! 사업의 정답은 바로 중앙일보에 있었다!

소시적에 사업을 기획한 적이 있다. 바로 DVD 무인 렌탈 서비스. DVD 플레이어가 확산되고,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는 비싼 가격과 타겟층 이상 우려로 많은 타이틀을 들여 놓지 않고 있었다. 타겟층이 다르다는 것은 DVD 영화를 즐기는 이들이 대부분 전문직이거나 일에 찌들어 스트레스 배출 통로를 음질, 화질 죽이는 DVD로 푸는 회사원들이었기 때문에 백수들이 시간 때우기 위해 찾는 동네 비디오 … Read more

왜 구글 잘못인가?

호텔 지배인은 유명인사를 맞기 전에 구글로 고객을 취향을 살펴본다. (via 검색엔진마스터) 나 역시 외부 업체 미팅을 하기전, 구글을 통해 그 사람에 대해 검색을 해보고, 어떤 교회에 다니는지, 어느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지, 좋아하는 영화는 무엇인지에 대해 가늠을 하고 나간다. 다소 인위적이지만 그 사람의 선호도를 알면 호감을 얻기가 보다 쉽기 때문이다. (물론 데이트와 같은 인간적인 관계가 요구되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