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게서 배운다.

정몽구 회장은 품질관리 부서 인력을 당시(취임 해)의 10배인 1,000명으로 늘리고 자신에게 직접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직원들에게 품질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도록 독려하며, 제안 한 건당 평균 15만원씩의 보상도 해줬다. 아산 공장 근로자들이 지금까지 제안함에 넣은 아이디어는 2만 5,000건이며, 이 가운데 30%가 채택됐다. 쏘나타와 XG350의 스페어 타이어 커버 모양이 다르다고 지적한 어느 직원은 50만원을 보상받기도 했다. 이 직원의 제안으로 커버 모양을 동일하게 만든 덕에 현대차는 연간 10만 달러를 절감했다.

– 포브스 5월호

까놓고 이야기해서 15만원 받으면 동료들에게 술한번 쏘면 끝나지 않을까? 그래도 열심히 제안한다. 한턱을 쏠 수 있고, 일을 찾아 하고 작은 금액이라도 보상을 받는 행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게 바로 인센티브의 힘이다. 그리고 품질이 개선된다.

2 thoughts on “현대자동차에게서 배운다.”

  1. ㅎㅎ 전 현대자동차와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만 품질 개선을 위해 정말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미주나 유럽에서 점점 인정을 받는 것을 보면 배울 점은 배우고, 박수쳐줄 부분은 박수쳐주자구요!!

    아울러 님 말씀 처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보다 많은 신경을 써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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