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온 이유.

지난 세번의 홍콩 방문과는 분명 다르다.
단순히 왕가위 영화와 양조위의 눈빛을 쫓아 온 것이 아니다.

대답은 다소 명료하다.

한국이 미국과의 FTA 체결로 앞으로 펼쳐지게 될 미래를 중국으로 반환된 이곳에서 찾겠다.

상하이와의 끊임없는 경쟁으로 도시 경쟁력이 곤두박질칠 위기에 몰린 이들의 절박함 그리고 그 절박함이 만들어낸 역동성을 찾겠다.

그리고 돌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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