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berry는 Push형 이메일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기기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블랙베리 앱월드의 등록 App 숫자가 10,000개가 넘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애플 앱스토어(약 25만개)와 안드로이드 마켓(약 5만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텍스트 기반의 Blackberry OS의 매력을 한껏 표현해주는 멋진 앱들이 꽤 있습니다. 이 페이지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며, Blackberry Bold 9000에서부터 9700까지 제가 직접 써보며, 추천하고 싶은 App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견임을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은 데스크톱위의 제 9700입니다.
FINANCE
- Financial News는 Business Week를 주로 읽다가, 요새는 Wall Street Journal App으로 기사를 주로 읽습니다. Breaking News가 Push형식으로 배달되는데, 이보다 더 편리할 수가 없습니다.
- Bloomberg의 방대한 기업 주식/채권, 경제 정보를 바로 검색할 수 있는 Bloomberg Mobile App은 필수 아이템입니다. 오래전부터 출시된 App인 만큼 완성도가 높은 App입니다.
- Personal Finance에 있어서는 Ascendo Money(상용)는 제 지출 내역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App입니다. 최근에는 맥용 데스크톱까지 출시하여, PC로 정리된 지출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과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에는 꽤 큰 지출을 했군요.)
ENTERTAINMENT
- 스포츠 뉴스는 Sport Illustrated와 Goal.com Mobile 두개의 앱으로 미국 스포츠와 전세계 축구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사진까지 생생하게 경기장의 감동을 느낄 수가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Radio는 Wunter Radio를 통해 듣습니다. 전세계 어느 Station이건 손쉬운 Browsing을 통해 들려주는데, 주로 Business 관련 Talks를 듣습니다.
- Music은 Jazz.FM을 통해 음악을 듣곤 합니다. 주로 음악들을 iTunes를 통해 관리하는 저는 Desktop Manager의 Playlist Sync기능을 활용하여 내장 Player를 통해 음악을 듣습니다. Blackberry의 기본 포함 이어폰은 음악 감상의 필수품입니다. 저음을 너무나도 훌륭하게 재생합니다.
- Podcast는 Ultra Podcast를 썼지만, 무료형(Lite Version)의 경우 3개의 제한이 있어서, 더이상 쓰지 않으며, Podcast를 아는 사람이 만든 잘만든 어플인 Podtrapper는 지속적으로 사용하다가, 블랙베리의 공식 Podcast for Blackberry가 나온 이후 쓰지 않고 있습니다. 공식 어플은 Podcasting을 Push로 알려주어서 더할 나위없이 편리합니다.
- Shazam(상용)은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필수품입니다. iPhone의 킬러앱으로서, 원하는 음악을 찾아주는 이 App은 블랙베리에서도 훌륭하게 작동합니다.
SNS
- 공식 어플인 Twitter for Blackberry도 써보았지만, 역시 최고의 Twitting app for Blackberry는 UberTwitter입니다. 빠른 반응 속도와 Retweet이 너무나도 쉬운 인터페이스까지 나무랄 곳이 하나도 없는 앱입니다. 그러나 제 Time sharing을 지나치게 높이 가져가서 저를 멍청하게 만드는 측면이 있습니다.
- Facebook for Blackberry는 간단히 친구들의 Update를 확인할 수 있지만, iPhone용 Facebook App에 비해서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 Blackberry Messenger와 Whatsapp은 Communication을 위한 기본 도구입니다. 초기에는 Blackberry Messenger를 사용했는데, 최근에는 아이폰/안드로이드 사용자들과 대화가 가능한 Cross Platform Messenger인 Whatsapp을 많이 사용합니다.
- 제 주된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Gmail은 블랙베리 내장 Push형 메일도 좋지만, 업무용 메일과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Gmail App을 사용합니다. 웹과 유사한 하늘색 바탕화면에 손쉬운 인터페이스가 금방 적응을 시켜주네요.
- 블랙베리로 찍은 사진을 Flickr로 업로드하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Ubertwitter를 이용해서 Plixi로 업로드를 합니다.
ASSISTANTS
- 일기 예보는 Berry Weather(상용) 이외의 App은 생각하질 않았습니다. 가끔 Deal of the day로 50% 세일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이때 장만을 했습니다. 배경 화면에 오늘의 날씨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 WordPress for Blackberry는 제 블로그에 주제가 떠오를 때, Drafting하기가 매우 편리한 App입니다. 초기에는 Drafting한 내용이 한꺼번에 날아가 속이 상한 적도 많았는데,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개선이 되었습니다.
- 사전은 Dictionary.com, Google Talk를 활용한 사전을 썼지만, Blackberry 9700의 용량이 늘어난 이후, Native기반의 Diodict를 씁니다.
- 국내 뉴스는 연합 뉴스 App을 통해 보다가, 2번 정도 시스템이 다운된 이후 쓰지 않습니다. 브라우져를 통해 m.daum.net을 직접 들어가 보고 있습니다.
- Google Sync를 통해, 제 블랙베리의 일정/주소록을 Google 그리고 제 맥북과 공유를 합니다. 초기 버젼에서는 Resource를 많이 차지했는데, 새로운 버젼은 매우 가볍습니다.
LIFE
- Tagmywine은 Wine을 Social의 세계로 가져나온 App입니다. 간단하게 Wine의 맛에 대해서 코멘트를 할 수 있고, 이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 Adidas사의 miCoach는 정말 최고의 App이라고 칭할만 합니다. 조깅을 도와주는 GPS 기반의 App으로 나의 Music List의 음악을 들으면서, Running의 Coach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운동이 끝난 후에는 자동으로 micoach.com 사이트와 동기화되며, Facebook을 통해 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일목요연하게 나의 운동 내역을 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 Blackberry의 Maps를 쓰다가, 역시 최고의 Map은 Google Map임을 깨달았습니다. 국내의 작은 레스토랑까지 검색이 되며,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은 정말 최고라고 칭할만 합니다.
- 여행관련 정보는 블랙베리의 Killer App인 Worldmate를 쓰다가, 비싼 가격과 무료형 버젼에서는 실시간 항공 검색이 안되는 것에 좌절, Kayak을 쓰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항공편이 검색되는 기능만으로 제게는 충분합니다.
- Kindle for Blackberry는 제가 Kindle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다운로드 받은 책을 잠깐 읽기에 좋습니다. Kindle과 Sync가 되기 때문에 마지막에 읽은 페이지까지 기억을 하고, 실행을 시키면 마지막 페이지부터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First Published: 2010.9.16
Second edited: 20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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