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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 Story

Written on November 8th, 2009 by Seo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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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 Story
올해 M&A League table을 보는 중, 단연 눈에 띄는 1위 Deal은 OB 매각건이었다. 2,3위가 1조원 정도인데다가, 같은 그룹내의 내부자 Deal이었음을 고려하면, Deal이 얼마나 ‘큰 의사결정’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과감하게 의사결정을 한 KKR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다른 Financial 거인들이 advisory에 머무르며, deal성사에 따른 수수료를 챙기는데 급급한데 비해, 그들은 ‘직접’ 매수를 하며, 자신있게 선택에 대해 결과를 책임지려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들은 Leverage Buyout을 어떻게 하게 되었을까? 현대 자본 주의 사회는 필연적으로 경영자와 주주간의 갈등으로 Agency problem이 발생한다. 경영자는 ‘Business Judgement Rule’이라고 하는 의사 결정에 대해 손해배상을 물지 않는 법의 비호를 받으며 기회주의적 성향을 가지게 된다. 이런 성향은 성장기보다는 기업의 안정기에 더욱 두드러진다. 이자 비용/세금을 모두 내고 난 다음의 일정했고, 앞으로도 일정할 것이라고 예측되는 현금 흐름에 대해서 주주는 배당을 요구하고, 경영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해 배당 유보 및 투자를 요구한다. (개인의 영웅이 되고픈 career문제도 있으니 말이다.) 문제는 인간은 빌린 돈에 대해서는 철저하고, 자신의 돈에 대해서는 관대하다는 점이다. 경영자는 자신의 돈에 대해 관대한 의사 결정을 내리기 쉽다. 우리 주변에 알뜰살뜰사는 사람들은 빚을 leverage하여 부동산을 사서, 이자 비용에 허덕이는 사람들이다. Leverage Buyout은 바로 경영자들에게 빚을 지어 주어 채권자로 만들어주는 link인 셈이다. 회사가 그동안 냈던 이자 비용보다 한단계 높은 Hurdle을 부여하는 것이다. 빚을 진 이들은 절박하게 현금 흐름을 들여다 보게 된다.

기존에 다른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자가 경영에 참여를 하게 될 때, 생기는 효과를 Synergy라고 부른다. 나는 Synergy로 매출의 상승과 규모의 경제로 인한 비용 절감만을 생각했다. KKR은 Synergy에 대한 나의 생각을 뒤틀었다. 그들은 book value와 market value가 다른 경우, 감가 상각을 달리 해서, 절세 효과를 보았고,(실제 프로젝션을 해보면 순이익의 18~24%를 가져가는 세금은 큰 효과를 지닌다.) Core business와는 거리가 먼 자산을 매각하여 현금 흐름을 개선한다. 하지만 그들은 ‘절감’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집중’한다고 하는 편이 옳겠다. KKR이 인수한 비즈니스의 Core부분은 도리어 종업원수가 늘기도 했다. Valuation을 할 경우에는 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들보다 더 깊이 그 사업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Hidden value를 찾을 수 있다.

그들은 Junk bond와 보험사에게 빚을 졌다. 상당한 금액이다. Financing 비용을 낮추기 위해 그들은 ‘창의적’으로 접근한다. 후순위 채권과 선순위 채권의 적절한 비용 구조를 혼합하여 적정 비용을 만든다. 또한 그들의 ‘평판’역시 비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그들은 실패를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인수시 ‘최악의 현금 흐름 시나리오’를 대비한다. 나는 그동안 최악의 시나리오는 ‘확률적’으로 접근하여, 최상의 시나리오와의 평균을 구하는데에만 썼다.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사례가 몇건 있었는데,(실패하면 그들은 -100% 수익률, 즉, 투자금을 모두 날린다.) 이유는 인수시 소송 등에 의한 외부의 숨겨진 비용, 비즈니스 자산의 감가 상각이 잘못된 내부의 숨겨진 비용을 발견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의 ‘관리 지향적’인 성향이 피인수 기업의 경영자로 하여금 실적 관리 및 보고에 치중하게 되어, Core business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 이유도 있다.

Leverage Buyout 개념

Written on October 6th, 2009 by Seo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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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업체가 ‘얼마일까?’를 고민해왔다면,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어떻게’ 사업체를 인수할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떻게’라는 고민속에 나오게 된 ‘Leverage Buyout’. 그 개념을 먼저 이해하고자 한다.

Equity value가 $10M인 회사 K가 있다. Debt도 대략 $10m에 이자율 5%이다. 매년 Debt에 대한 이자를 갚고, $1M의 Cash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알짜 회사이다. 그런데 대주주의 사정으로 Equity 전체의 50%인 $5M이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물론 경영권 포함이다. 경영권 프리미엄은 $1M을 요구하여, 총 인수 금액은 $6M이 되겠다.
Seo라는 Investor는 수중에 $1M밖에 없다. 하지만 그의 경영 능력에 신뢰를 보이는 은행 및 자산 운용가들이 내게 $5M을 맡겨왔다. 기존 비즈니스의 이자율이 5%였다면, 이들은 기존 Debt에 비해 훨씬 위험하기에 이자율 10%를 인정해달라고 한다. Seo는 이를 수락하고, 이들과 함께 Fund를 구성하여 바로 기업을 인수한다.

Seo는 곧바로 K회사의 구조조정(Restructuring)에 돌입한다. 가치를 파괴했던(Value disruptive) 조직, Core business와 관련이 없는 비즈니스는 매각 혹은 Closing을 한다. 그 결과 Cost의 감소를 가져와, 매년 $1M만큼 창출했던 Cash가 두배인 $2M으로 늘었다. Seo 이외의 주주(지분 50%)들은 매년 $1M의 Cash창출에 대해 배당금을 받아 왔다. Seo는 인수 이전의 $0.5M만큼의 배당을 지속한다. 남은 $1.5M은 이자 및 원금 상환에 쓰고 Seo 본인의 배당금은 유보한다.

매년 $1.5M의 Cash 창출을 안정적(Stable)으로 하니, 5년째 $5M의 빚을 이자 포함 모두 갚게 된다. 5년후에 Equity value가 $10M으로 그대로라면(보통은 기업 가치가 오르기 마련이다.) Seo의 지분 가치는 $5M이다. 초기 투자금 $1M에 비해 무려 가치가 5배 증가한 셈으로 연평균 이익율이 38%에 달한다. 기업가치는 오르지 않았음에도 Debt에 대한 Financing과 내부 구조 조정을 통해 경영의 묘미를 살려 높은 수익률을 얻은 형태가 바로  Leverage Buy-out이다. LBO를 추진함에 있어서, 혹은 구조 조정중에 발생할 수 있는 Risk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시 살펴보도록 하겠다.

감가상각비 (Depreciation)

Written on June 8th, 2009 by Seo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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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uation을 하면서 가장 신기했던 부분은 바로 감가상각비(Depreciation)였다. 감가상각비란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을 의미하며, Capital Expenditure에 대해서 비용 Allocation이 이루어진다. 회사 마다, Capital의 성격에 따라 정액법(일정 금액으로 상각), 정률법(일정 비율로 상각), 내용연수합계법(내용연수에 가중 평균을 더해준 비율로 상각)으로 상각하며, 상각 연수도 회사/자산 성격마다 기준이 다르다.

엑셀로 구할 때는 함수를 써서 구할 수 있다.

  • 정액법은 SLN함수로 구할 수 있으며, =SLN(취득원가,잔존가치,내용연수)
  • 정률법은 DB함수로 구할 수 있고, =DDB(취득원가,잔존가치,내용연수,상각연수 순서)
  • 내용연수법은 SYD함수로 구할 수 있으며, =SYD(취득원가,잔존가치,내용연수,상각연수 순서)

그러나 실제 프로젝트에서 이렇게 함수를 쓰는 경우는 드물고, 직접 계산을 한다.

현금 유출이 없는 가상의 비용이다 보니, 조작 가능성이 있다. 법인세를 적게 내기 위해, 감가상각비를 많이 잡기도 하고, 당기순이익이 많이 나는 것처럼 꾸미기 위해 실제로 잔존가치가 거의 없는 자산을 거의 감가상각을 하지 않기도 한다. (실제로 몇일 전 Valuation을 했던 기업은 유형 자산에 대해 감가상각을 거의 하지 않았다.)

이러한 왜곡을 줄이기 위해 현금흐름을 볼 때는 감가상각비 항목을 더해준다.

Revenue

- Cost of sales (Including Depreciation a.)

- SG&A (Including Depreciation b.)

Operating Profit (EBIT)

+ Depreciation (a.+b.)

EBITDA

고백하건데, 왜 EBITDA에서 Depreciation을 더해줄 때, 영업비용(SG&A)의 Depreciation과 같지 않나, 적어도 3일 고민했던 것 같다. 이유는 매출원가(Cost of sales)에도 Depreciation이 있어서 였으니, 바보같은 나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a.)

기업은 Going Concern을 가정한다. Operation을 통해, 지속적인 Revenue를 창출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영업을 위한 자산은 점점 낡는다. 재봉틀은 이전같지 않고, 인쇄기계는 삐걱거린다. (즉, 감가상각비를 지출한다.) 이처럼 영업자산은 낡는데, 2009년과 2010년에 똑같은, 혹은 더 나은 Revenue 창출이 가능한가? (대부분의 기업의 Projection은 Revenue가 증가하는데…) 비슷한 수준의 자산이 유지되어야 같은 수준의 Revenue 창출이 가능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유지 보수 비용, 즉 감가상각된 만큼의 비용을 신규 CapEx로 넣어서, 오류를 방지한다. 예를 들면 PC서버 구입은 초기에 크게 하고, 매년 메모리를 바꾸어 준다던지, 하드 디스크를 증대시킨다던지의 활동이 있어야, 초기 PC서버를 구입했을 때의 기대한 성능 유지가 가능하다.

EBITDA

- CAPEX (As-is and annual new CAPEX, =Depreciation a.+b.)

즉, 감가상각비 수준의 비용은 매년 CapEx으로 지출되기 마련이므로, 실제의 비용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