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4월 무조건 봐야 하는 경기.

경기장에서 봐야 하는 경기.

1. SBS의 KBL 경기. Dontae Basketball Jones의 경기는 정말 놀랍다. Allen Iverson이 드래프트 1, Kobe Bryant가 16번째, 그리고 그가 21번째로 Knicks에 지명이 되었으니, 그의 실력을 가히 짐작할만 하다. 그와 하이파이브 한번 하고 와야 직성이 풀리겠지.

2. 수원 – 서울 K-LEAGUE 경기. 개인적으로 이번 수원의 전력이 기대가 된다. Zidane의 5번을 들고온 남일과 Dutch 종국의 미드필더라인은 국가대표 라인 그대로 아닌가? 허허..거기에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김두현까지…무엇보다 나드손, 돌아온 산드로 그리고 무사까지…서울은 개인적으로 몇번 보러 갔지만 항상 실망만이 있었을뿐…다만 이번에 영입한 박주영이라도 한번 볼 맛에 수원-서울 매치를 골랐음!

3. LG – 삼성 KBO경기. 사실 LG가 김재현이랑 유지현 내치는 것 보고 조금 정이 떨어졌으나, 그렇다고 24년간의 사랑을 저버릴 수는 없는터…거기다가 용빈이형이 돌아오지 않았는가? 돈성의 심정수와 에이스 이승호의 대결은 아마 백미가 될 듯 하다. 결과는? 무조건 삼진이지! 배영수와 9회까지 0:0 행진을 이어가도 재미있겠군…

TV라도 꼭 봐야 하는 경기.

4. 챔피언스 리그 –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 맨유-AC밀란 마지막으로 아인트호벤-모나코의 경기는 Must hav items on TV.

5. MLB – 실링(BOS) / 랜디존슨(NYY)의 대결. 마치 95년 임선동과 조성민의 연고전 대결을 연상케 한다.(너무 과장법인가?ㅎㅎ) 두 거장의 대결은 숙연함 마저 들게 하네.

6. 프리미어 리그 막판 – 첼시랑 맨유의 선두 다툼은 더욱 재미있어 질듯..현재로선 첼시가 절대 유리지만, 친동생 삼고 싶은 Rooney(once in a blue, now in a red)가 무엇인가 해내리라 믿는다. 그런데 Giggsy를 Becks처럼 보내면 다시 너희를 증오하리라. Manutd,

7. 박찬호의 홈경기 데뷔전 – 말이 필요없다. 댈러스 모닝 포스트 기자 입에 당신의 강속구를 날려주세요!

8. Mr.Yao – 중국에서 건너온 이 키크고 잘 생긴 청년의 끝없는 NBA정복기를 어찌 안읽을 수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