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yout deal의 EV접근과 Equity 접근의 차이

얼마전 Twitter에서 언급했지만, 프로젝트를 하면서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발견한 내용을 Quick math로 풀어보도록 하죠. 예시적인 회사가 있습니다. (실제 회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2010A (USD M)

  • Sales: 100
  • EBITDA: 20 (a)
  • Net Profit: 10 (b)
  • Enterprise Value: 100 (c)
  • Equity Value: 100 (d)
  • Net Debt: 0 (e)=(c)-(d)

이 회사의 지분을 100% 모두 인수하는 것을 가정하면, Entry Multiple은,

  • EV/EBITDA: 5.0x (f)= (c)/(a)
  • P/E Ratio: 10.0 (g)=(d)/(b)

입니다. 제가 인수을 하고 절반은 Debt Financing을 한다고 가정을 하면,

  • Enterprise Value: 100 (c)
  • Equity Value: 50 (h)
  • Net Debt: 50 (i)=(c)-(h)

즉, 저는 인수 금액이 (d) 100에서 (h)50으로 절반으로 줄어드는 셈이죠. 회사의 경영 계획을 보니, 5년후 50% 성장한다고 가정을 했더군요.

2014E (USD M)

  • Sales: 150 (j)
  • EBITDA: 30 (k)
  • Net Profit: 12.5 (l) (15-Debt 50에 대한 이자(@5%) 2.5)

Simple하게 생각하기 위해서, 회사가 남는 Cash는 모두 Capex에 썼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Debt도 더 늘리거나, 원금 갚는 것 없이 유지를 하구요. 이 경우 2010년 인수 당시의 EV/EBITDA Multiple로 2014년 후에 Exit하고 나오는 경우에는,

  • EV/EBITDA: 5.0x (f)
  • EV: 150 (m)=(f) x (k)
  • Net Debt: 50 (i)
  • Equity Value: 100 (n)=(m)-(i)

즉, (h)50에 투자한 금액이 (n)100이 된 셈으로 100%의 수익률을 올린 셈이군요. 그렇다면 2010년의 P/E Ratio로 Exit하는 경우를 계산하면,

  • P/E Ratio: 10.0 (g)
  • Equity Value: 125 (o)=(g) x (l)
  • Net Debt: 50 (i)
  • Enterprise Value: 175 (p)=(o)+(i)

즉, (h)50에 투자한 금액이 (o)125가 된 셈으로 150%의 수익률을 올린 셈이 됩니다. 물론 Simple하게 하기 위해 수많은 가정이 들어가 있지만, EV와 Equity로 접근을 하는데 각각 100%와 150%로 꽤 큰 차이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