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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 노동계약법의 의의.

2007/12/31 01:18  chinois/study | , , , ,

2008년 1월 1일 발효된 새로운 노동계약법의 핵심은 2회 이상의 노동계약 혹은 10년 이상 근무자는 종신계약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중국 임금이 약 20~30% 정도 상승한 것이다.

중국은 2005년 무역 수지 1000억 달러 흑자를 거둔데 이어, 06년엔 1400억 달러, 07년도에도 20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달러를 쌓아 두곤 있지만, 가치는 날이 갈수록 줄고 있다. 국내엔 물가상승이, 국외엔 수지 불균형에 대한 외국 언론 및 정부의 압박이 중국 정부의 목을 죄고 있다. 어느 정도 손해를 보더라도 무역 수지의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

무역 수지 흑자폭을 줄이기 위해서는 중국에서 수출되는 상품의 단가를 높여야 한다. 시스템적으로 (1)환율, (2)금리를 조정하여, 효과를 거둘 수도 있고, 제품의 생산 원가를 높이는 방법이 있다. 생산 원가 중 조정 가능한 부분은 (3)세금(4)임금 정도가 될 수 있다. 땅값을 올려 부동산 비용을 높인다던지, 원자재 값을 폭등시키거나, 물류 비용을 증가시키는 등의 비현실적인 방안은 제외하도록 하자.

후진타오 정부의 카드는 (4)임금이었다. 이유는 산업 구조의 업그레이드 그리고 내수 진작 등 두가지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국내 기업의 중국 투자 형태는 다음 두가지와 같다. 모 자동차 회사는 중국 내 시장 판매를 위해 베이징에 자동차 공장을 세웠고, 모 부품 회사는 한국내 제품 공급을 위해, 칭따오에 공장을 세웠다. 후자와 같이 제품의 비용 구조 중에서 임금의 비중이 높은 노동 집약적 제품 생산 회사는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노동 집약 산업은 (1)지역 경제에 파급되는 효과가 낮고, (2)환경 오염 등 외부 효과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으며, (3)베트남, 인도 등 국가의 추격을 받고 있는 산업이다. 중국 정부는 더이상 싼 임금에 의존하는 산업을 용납하기 어려웠고, 임금 인상을 통해 산업 고도화를 이루려고 했다.

후진타오의 가장 큰 고민은 빈부격차였다. 동서간의 격차는 해외 자본 투자를 통한 인프라 구축, 자원 개발 등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였지만, 도시 내부의 극심한 빈부 격차는 세금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다. 중국 정부는 노동계약법의 강화를 통해, 중산층 형성의 가능성을 열었을 뿐만 아니라, 법과 관련된 인민들의 의식 형성까지 이루려고 했다. 그들은 더이상 세계 공장의 부품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될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의 '악법'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기업들이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내수'에 있다. 중국 내수 시장의 성장은 분명 전세계에서 중국의 목소리를 더 크게 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은 분명하다.

대다수의 경제 신문들이 신 노동계약법에 대해 부정적인 어조로 보도를 해서, 중국 입장의 긍정적인 측면을 살펴보았다. 어렵고 터프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고 있는 중국내 외국 기업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2007/12/31 01:18 2007/12/3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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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경쟁 그리고 검증의 중국 정치.

2007/12/19 13:00  chinois/study | , , , , , , , ,

지난 17대 전인대를 보면서, 많은 이들이 '블랙박스'에서 차기 지도자가 결정되는 중국의 정치 시스템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비민주적'이다라고 비난한다. 하지만 나는 이를 '비서구적'일뿐, 어느 정도 경쟁 그리고 검증이 들어있는 합리적인 정치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마오는 운명의 라이벌, 장제스(대만 건국 총통)와 덩샤오핑은 화구오펑과의 경쟁에서 이겨내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경쟁의 키워드는 '혁명', 다소 불편하다면 '혁신'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장쩌민은 후야오방과 자오즈양과의 파워게임에서 '개방'이라는 키워드로 승리했고, '군부' 양씨 형제의 도전, '북경파' 쳔시통의 도전도 이겨냈다. 그리고 자신의 세력인 '상하이방'(上海帮, Shanghai Clique)을 구축했고, 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한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후진타오는 상하이와 같은 도시와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곱상한(?) 외모와 달리, 간수성, 티벳 등 시골에서 대부분의 정치 생활을 보냈다. 놀랍게도 덩샤오핑은 후진타오를 장쩌민의 후계자로 못밖아 버린다. 상하이방은 경쟁이 사라지자 부패하기 시작했고 동부 중심의 경제 성장은 심각한 빈부 격차를 낳았다. 장쩌민과 정반대의 소위 밑에서 부터 빡시게 긴 후진타오 그리고 원자바오가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임을 덩은 예견했던 것일까? 황쥐의 죽음으로 상하이방은 나이 제한으로 물러난 장쩌민 만큼이나 쇠약해졌고, 후진타오의 창창한 앞날을 의심하는 이들은 아무도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Chinese contemp. politics 강의록, 그림은 후진타오와 원자바오가 17대 전인대에 영향력이 강화된 것을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 제일 좌측의 천량위는 부패 혐의로 물러났고, 황쥐는 갑작스러운 죽음을 당했으며, 장쩌민은 자신의 상하이방의 영향력 악화를 지켜봐야만 했다.>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부분은 바로 '시진핑'의 등장이다. 누구나 넥스트 후진타오로 그와 비슷한 커리어(랴오닝에서 빡시게 큰...)의 리커창을 예상했고, 실제로 후진타오도 그렇게 언급했다. 상하이방과 태자당(고위 관료의 자제들의 비공식적 파벌)의 지지를 받고 있는 황태자, 시진핑. 더군다나 그는 리커창보다 높은 위치에 랭크가 되어 있었다.

이는 두가지 의미를 지닌다. 장밋빛 후진타오의 17대 국정에 긴장감을 불어 넣기 위함이고, 5년후 18대 전인대에서 시진핑, 리커창 둘중 한명이 당서기로 올라서게 될 텐데, 시진핑의 위치가 다소 높임으로서 역설적으로 후진타오의 지지를 받는 리커창과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도시 중심의 급격한 경제 성장과 지속적인 과학적인 발전이 공존하는 균형 그리고 다음 지도자에 대한 충분한 경쟁과 검증 단계. 마지막으로 속일 수 없는 '나이'로 현 지도부의 임기를 못박아 버린 합리성. 이것이 바로 '비서국적'이더라도, 자신의 가치대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 정치의 힘이 아닐까 싶다.

2007/12/19 13:00 2007/12/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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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중국을 지배하는가?

2007/10/21 12:49  chinois/study | ,
대답은 죽은 덩샤오핑이다. 후진타오, 이전의 장쩌민 모두 덩샤오핑이 계획한 대로 움직이고 있다. 장쩌민은 대만을 통일함으로써 그의 업적을 세워 덩샤오핑을 뛰어 넘으려 애썼지만 그러지 못했다. 후진타오 역시 서부 개발이 현재까지 부진하며,성과를 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다.

오늘로 제17회 전인대가 끝났다. 이제 곧 신화사를 통해 결정된 사항들이 알려질 것이다. 벌써부터 장쩌민의 측근들이 배제가 되었느니, 여러가지 말들이 많다. 흥미로운 점은 덩샤오핑이 미쳐 생각지 못했던 후진타오 차기정권에 대한 밑그림이 나온다는 것이다. 비로서 덩샤오핑의 손바닥에서 중국이 벗어나고 있는 중인 셈이다.

나라면 마오쩌뚱이 아닌 자신의 사진을 천안문 광장에 걸었을텐데...참 무서운 양반이다.

2007/10/21 12:49 2007/10/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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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2007/12/29 08:59  p x r

Hey, I am Woo. Can you tell me your email address (msn)?


최우영  2007/12/29 08:59  p x r

my email address is wychoi2003@hotmail.com

Seo  2007/12/30 15:21  p x

just added you. check it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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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인의 중국에 대한 인식.

2007/09/30 02:06  chinois/study | , , , ,
굴지의 전략컨설팅 펌의 컨설턴트와 인터뷰를 할 기회가 있었다.

국내의 정보통신 산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통신업계 8년 경력의 그는 중국 통신 장비 업체의 제품의 품질은 절대 믿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그 근거로 국내 통신 사업자 경영인과의 인터뷰를 예로 들었는데, 국내에서 중국 통신 장비가 쓰여진 전례가 없고, 쓰기에는 웬지 꺼려진다는 것이었다.

비록 그에게 왜 영국 보다폰과 BT는 ZTE사 제품을 구매했으며, 미국 사모펀드들은 혈안이 되어 수십억불을 지니고 Huawei를 인수하려 하는지 묻고 싶었지만, 사정상 여의치 않았다. 슬퍼지는 이유는 컨설턴트와 인터뷰를 했다는 경영인의 시각이 한국 기업인의 중국에 대한 인식을 대변해주지 않는가 싶어서이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중국의 성장성에 대해 높히 평가하면서, 절대 중국산 제품은 한국산을 따라올 수 없다는 근거없는 자만심을 가지고 있다. 한국 기업인들은 겉으로는 샌드위치라고 목을 매지만, 정작 중국 기업의 제품에 웬지 '납'이 검출될 것같다는 선입견을 가진다. 중국 경제에 대해서 가까운 나라, 한국의 매일경제가 아닌 먼 나라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를 통해 더 자세히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은 참 아이러니하다.

근거없는 자만심을 걷을 때이다. 진심으로 중국을 대하고, 신경써야 할 때이다.

2007/09/30 02:06 2007/09/3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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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원  2007/09/30 10:32  p x r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화웨이는 세계 선두입니다. 그리고 ZTE 역시 자주 회자되는 글로벌 기업이지요... ^^;

Seo  2007/10/03 12:16  p x

칭찬감사합니다.

님 말씀대로 화웨이와 ZTE 모두 자세히 그 분야에 대해 조사를 해보니, 제가 기대했던 것 그 이상으로 대단한 기업이었습니다. 다만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접한 저의 초기 기대치가 왜 그렇게 낮았을까 고민을 해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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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홍콩 주식인가??

2007/08/29 23:14  chinois/study | , ,
많은 사람들이 내게 묻는다. 왜 홍콩 주식을 사느냐고. 내 자산의 40% 정도를 홍콩 주식에 묻어 두고 있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중국에는 올림픽이라고 하는, 우리가 이미 경험해본 분명한 장기적인 호재가 있다. 중국 본토 A주에 비해, 홍콩 주식은 평균 25% 정도 디스카운트되어 있다. 중국 본토인들이 27일부터 몰려오면서, 어느 정도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단계이다.

개인적인 이유는 바로 수수료 때문에 장기 투자가 의도하지 않게 가능하고, 중국 이야기만 가득한 파이낸셜 타임즈를 '내 돈'을 위해서라도 읽기 위함이더라.


사람은 언제나 좋은 것만 이야기한다. 메릴린치를 믿고 가입한 엔화 재팬펀드가 수익을 냈더라면, 아마 제목은 왜 일본 주식인가?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거의 비슷한 내용에...

2007/08/29 23:14 2007/08/2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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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니  2007/08/31 17:19  p x r

벌써부터 투자가치를 알고 계시다니..
투자는 고사하고 한달 카드값내기도 벅찬 저에겐
부럽기만 합니다 *_*

Seo  2007/09/04 00:31  p x

카드를 자르니 행복이 오더라구요..-_-;
지금도 가끔 찾아오는 카드의 유혹!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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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두려운 이유.

2007/07/30 13:13  chinois/study |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吴 经 建 칭따오시 부시장. 1950년 8월 장수성 출생인 그는 20살의 나이에 가발 공장 노동자로 시작하여, 가발공장 부공장장, 부사장 등을 거쳐, 마침내 칭다오 시 부시장이 된 입지적인 인물이다. 중국에는 후진타오를 비롯 이렇게 밑바닥부터 내공을 쌓은 관료들이 많다는 것.

@ 칭따오 부시장님과의 미팅에서...

2007/07/30 13:13 2007/07/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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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2007/08/01 09:17  p x r

그게 왜 두려운 이유지? 우리에겐 그런 사람들이 없나?

Seo  2007/08/02 11:10  p x

소위 말해서 '밑바닥부터 긴' (정치인이 아닌) '관료'가 많다는 것은 급변하고 있는 세상속에 급발전하고 있는 중국이 그만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큰 힘이 아닐까요?? ^^

아, 우리나라에도 멋진 분들이 많지요. 그러나 고시라는 제도가 그들로 하여금 다소 제3자의 시각에서 배타적인 모습으로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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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에 3조원을 투자한 중국정부.

2007/05/27 23:32  chinois/study | , , ,
지난 주 중국 정부는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사모펀드의 대부, Blackstone에 $3bn, 우리돈 3조원 투자를 결정했다. IMF이후, 아시아 국가들은 경쟁적으로 외환보유액이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중국 정부는 어느정도 리스크를 안고 공격적으로 투자한 것으로 보여진다. 155조 2천억원을 통화안정증권으로 잡아두고 있으며, 한해 이자만 7조원 정도를 부담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 기금을 '미국 비상장 사모펀드'사에 투자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가?

상황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국민연금기금을 주식에 투자하겠다고 큰소리쳤다가, 미국 국채만 잔뜩 매입한 후, 최근 물러난 유시민 전 장관을 비롯한 금융DNA를 찾아볼 수 없는 정부 관계자들은 아시아의 금융 허브를 부르짖으며, 비싼 돈들여서 두바이나 런던까지 갈 것이 아니라, 왕복 11만원이면 다녀올 수 있는 중국에 가서 한수 배우고 오라.

2007/05/27 23:32 2007/05/2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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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브라더와 재앙.

2006/12/28 09:53  chinois/study |
대만발 지진으로 인해, 현재 홍콩에 있는 인터넷 망은 거의 아노미 상태에 빠져있다. 한국으로의 국제전화가 끊긴 것은 물론, 씨티은행에서 한국 계좌 조회조차 되지 않는다. 한국에서 가져온 신용카드 역시 통신장애로 사용할 수 없고, msn메신저는 접속조차 되지 않는다. 다수의 망이 모여, 상호작용에 의해 거대한 망을 이루고 있는 인터넷은 이제 우리 생활 곳곳이 침투해, 나를 바라보고 있는 빅브라더라고 칭해도 어색하지 않다. 빅브라더의 장애는 이제 상상 이상의 재앙을 가져다 준다.

특히 구글 그리고 GMAIL에 중요 정보를 저장해놓는 내게 이들에 대한 접속 장애는 세상과의 모든 소통 수단을 끊어 놓은 느낌이다.

Seo's gmail is not available currently due to the Taiwanese earthquake. Please contact +852 6195 4973.
2006/12/28 09:53 2006/12/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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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2006/12/29 00:41  p x r

피해가 심한가 보구나..
그저 3초 짜리 뉴스로 듣고 흘렸건만..
너가 부정적인 외부효과를 느낄줄이야..ㅎㅎ

Seo  2007/01/04 14:05  p x

2주 정도 걸린다고 그랬는데, 체감적으로 거의 복구가 완료된 듯!
곧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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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ecture about North Korea's nuclear weapon issue

2006/12/18 17:13  chinois/study | , , ,
There was the lecture about North Korea's nuclear weapon issue here at 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Nowadays no one hesitates to call North Korea as 'the axis of evil' and understands the policy of the North Korea's government.

Mr. Cho Whan Bok, the Consul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in Hong Kong and Macau explained about the policy of South Korea's and why we need to help North Korea. He tried to find the answer beyond the Nuclear Challenge and the Coldwar.



My granddad is from North Korea and he had never met his families more than 40 years. No one can understand how he felt about the separation. As Mr. Cho mentioned, it might be hard for South Koreans to find the logical solution about the North Korean Issue. A lof of South Koreans still support the North Korean Football team when they meet China or Japan.
2006/12/18 17:13 2006/12/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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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짱께.

2006/11/29 20:02  chinois/study | , , ,
중국 친구가 몇일전 내게 물어왔다. 인터넷에서 ccang To 혹은 Zhanggye라고 많이 쓰는데, 이것이 대체 무엇이냐고. 아마도 짱께가 영문으로 번역이 되어, 그런식으로 돌아다닌 것 같다. 어떻게 대답을 할지 망설이다가 사실대로 말해주었다. 중국인을 비하하는 단어라고.

掌柜(Zhang3 Gui4). 정확한 발음은 짱꿰이이다. 한국어로 사장님 정도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에서는 짜장면의 언어 대용으로 쓰이고 있다. 즉, 짱께 하나 주세요! 라는 말은 수많은 화교들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의 중화요리 집에서 사장님, 전화받고 있는 당신 하나 주세요!라는 뜻이 되는 것이다. 꼬마들에게 전화받는 사장님들은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
참고로 TV에서 아나운서들이 도도한 척하며, 자장면하는 것도 우습다. 자장면의 중국식 발음은 짜장면(Zha Jiang Mian, 炸酱面)이 맞다. 모택동을 마오쩌뚱이라고, 강택민을 장쩌민이라고 부르듯이, 중국음식인 짜장면의 경우, 짜장면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 우리가 김치를 외국인들이 파오차이나 기무치라고불러주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말이다.

이 외에도 목욕을 잘 하지 않는다는 뜻과 큰 나라에서 왔다는 따구오런(Da guo ren)에서 비롯된 때국놈, 쫑구오런(Zhong guo ren)에서 비롯된 짱꼴라 등 중국인들을 비하하는 단어는 수없이 많다. 물론 중국인들이 한국인을 비하하는 단어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종종 까오리팡즈, 즉 고려방자라고 한국인을 비하하곤 한다. 하지만 젊은이들 사이에서 단어 사용을 하는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 나아가 중국인들의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한국인에 대한 호감도는 굉장히 좋은 편이다.

네이버에서 몇몇 뉴스의 덧글을 보고 깜짝 놀랬다. 한국인의 중국인에 대한 인식은 정반대이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이 중국인의 반응을 퍼나르듯이 중국인들도 한국인의 반응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중국 복단대학교에서 연세대학교로 교환교수로 오셔서 수업을 수강했던 왕이웨이 교수중국 언론 피닉스에 기고한 글에서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의 상호간 인식 차이가 의외로 크다고 완곡하게 설명하고 있다.

나는 아시아의 협력과 평화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어느정도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상호 긍정적인 경쟁을 하는 것은 좋지만, 근거없는 비방과 문화를 문제삼으며, 비하하는 것은 옳지 않다. 캐나다 친구가 한국, 중국, 일본이 EU의 절반 정도만 연계한다면,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라는 조언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진은 Shantou라고 하는 중국 남부의 작은 도시의 옷가게에서 찍은 한국 배우 장나라 씨의 사진이다.

덧붙임. 오래간만에 왕교수님의 글을 좀 찾아보았는데, 얼마전, 필승! 봉순이의 필승의 의미 해석에 이어, 태극기에 대한 설명까지 재미있는 글이 있다. 교수님 글들만 해석해도 올려도 재미있을 것 같다.
2006/11/29 20:02 2006/11/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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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kker  2006/11/29 20:40  p x r

직접 물어보는 상황에서는 정말 난감했을거 같네요. 짜장면의 진실은 그렇군요. 아나운서가 아닌데도 자장면으로 말하는사람도 많아졌던데..

Seo  2006/11/30 00:25  p x

국어학자들이 자장면을 표준어로 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JJang  2006/11/29 21:00  p x r

여러므로 생각해 봐야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동북공정과 중국 유학생들의 사건 소식을 들을 때마다 중국을 마냥 좋게 볼 수만은 없을 것 같네요.

Seo  2006/11/30 00:27  p x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역사에 대한 오해가 깊어질 수록 상호간의 대화, 교류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우리의 처지는 저쪽 동네애들이 뭐라뭐라 한다고 반장 철수에게 듣고, 쟤네랑 이야기도 하지 말자! 라고 결의하는 것 같거든요.
인터넷 여론을 보면, 정치와 관련해서는 언론에 대한 필터링이 굉장히 잘 이루어지면서, 왜 외교문제는 사람들이 한국 언론을 그대로 믿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님 말씀대로 많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

  2006/11/29 22:15  p x r

글쎄요 캐나다사람의 조언..
한중일 역사와 현재의 각국 경제적상황,한국의 남북분단상황도 연관관계가 있겠고..
같은 전범국가지만 독일과 일본의 전후대처는 극과극을 달리고 있구요..
EU와 터키와의 관계를 보면 한중일관계도 좀 이해될수 있겠구요..
아시아에대한 깊은 이해없이 겉으로바라본 생각에서 나온말같군요..

Seo  2006/11/30 00:33  p x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캐나다 친구의 의견을 빌린 것은 아마 저의 생각도 친구와 유사하기에 친구 이름을 빌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역사적인 인식 차이에 따른 오해는 늘 한중일 3국의 발목을 잡아 왔습니다. 이제 당사자, 관계자들이 직접 만나 역사 공동 연구도 하고, 오해를 풀 때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여기서 저만 하더라도, 고이즈미 정부의 대 한중 외교 정책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설명하면, 일본 친구들은 십중 팔구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들 역시 언론에 눈을 가리고 있는 까닭에 진정한 한국인, 중국인의 생각을 몰랐던 것이지요. 그들 눈에는 아마 돈 조금 더 달라고 떼쓰는 모습으로 보았던 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상황이야 말로 한중일의 좀더 능동적인 협력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단순화 시킨다면, 일본의 자본, 기술, 한국의 IT인프라, 테스트베드 그리고 중국의 어마어마한 시장 등이 결합한다면 그 효과는 굉장하겠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Oscar  2006/12/11 14:25  p x r

지리적으로 인접한 나라들이 서로 조금은 우습게 보고, 서로 조금은 비난하기도 하며 그렇게 유럽처럼 오손도손 살려면, 서로 규모가 좀 비슷하기라도 해야 할텐데. 한중관계, 중일관계, 동아시아 3국관계를 논함에 있어서 중국의 규모는 너무도 크거나, 혹은 한국의 규모가 너무도 작지 않을까. 대등하게 비교하기는 무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중국이라는 나라가 독특한 만큼, 그 주변국과의 질서도 독특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Seo  2006/12/18 17:17  p x

코멘트 감사합니다. 오스카님 말씀대로 한중일 간의 관계는 다른 주변국들의 동맹 혹은 과거에 유래가 없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모델은 분명 삼국 모두의 큰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핵심은 한중일 삼국 모두의 대화, 교류의 부족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서로간의 오해가 큰 만큼, 시간이 지날 수록 그 간격은 넓어지는 느낌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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