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경쟁 그리고 검증의 중국 정치.

지난 17대 전인대를 보면서, 많은 이들이 ‘블랙박스’에서 차기 지도자가 결정되는 중국의 정치 시스템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비민주적’이다라고 비난한다. 하지만 나는 이를 ‘비서구적’일뿐, 어느 정도 경쟁 그리고 검증이 들어있는 합리적인 정치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마오는 운명의 라이벌, 장제스(대만 건국 총통)와 덩샤오핑은 화구오펑과의 경쟁에서 이겨내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경쟁의 키워드는 ‘혁명’, 다소 불편하다면 ‘혁신’이라고 할 수 있겠다. … Read more

누가 중국을 지배하는가?

대답은 죽은 덩샤오핑이다. 후진타오, 이전의 장쩌민 모두 덩샤오핑이 계획한 대로 움직이고 있다. 장쩌민은 대만을 통일함으로써 그의 업적을 세워 덩샤오핑을 뛰어 넘으려 애썼지만 그러지 못했다. 후진타오 역시 서부 개발이 현재까지 부진하며,성과를 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다. 오늘로 제17회 전인대가 끝났다. 이제 곧 신화사를 통해 결정된 사항들이 알려질 것이다. 벌써부터 장쩌민의 측근들이 배제가 되었느니, 여러가지 말들이 많다. 흥미로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