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나는 틸버그 방문기!

유심히 지난 여행기를 가만히 읽어보니, 무언가 빠진 것이 항상 있었다. 바로 사람 냄새. 그저 보기 좋은 것, 맛 좋은 것만 소비하며 진정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에게 걱정이 될 정도였으니깐. 사실 유럽에 온 본 목적은 물론 공부가 넘버원(?)을 차지하겠지만 그에 못지않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유럽인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생각을 지니고 있는지 직접 보고, 문화 … Read more

영국의 기숙사.

영국은 보통 대학교가 3년제로 이루어져 있다. 영국뿐만 아니라 영국의 손길이 닿았던 호주나 홍콩도 마찬가지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직 그쪽 출신 친구들을 만나보지 못해서 확인이 불가능하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1학년때 기숙사 생활을 하고, 일년 동안 마음에 맞는 짝을 찾아 5~6명이서 나와서 남은 이년동안 함께 자취를 한다. 이 곳 노팅엄대학은 캠퍼스 베이스여서 그런지, 단과 대학별로 뭉치는 것보다, 자신이 어디 기숙사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