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2
여행을 다니는 방식에는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여행책 3권 정도 정독은 기본, 분단위까지 여행계획을 철저하게 세우고, 가볼 곳에 대해서는 공부하고 오는 타입이 있고, 현지인과의 접점에 초점을 두고, 물어보고 또 물어보며, 하나씩 새로운 것을 발견해나가는 기쁨을 찾는 타입이 있다. 친구가 전자의 타입이었다면, 나는 후자의 타입이었다. 이번 여행이 정말 괜찮았던 것은 우리 둘의 전혀 다른 성향이 합쳐졌기 때문이 … Continue reading 홍콩여행-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