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개혁 바람에서 소외된 연세대학교.

KAIST는 서총장을 중심으로 27살의 미국 여인을 교수로 임용하고, 테니어 심사에서 40%를 탈락시키는 등 대학 개혁을 이끌고 있다. SNU는 오세정 자연대학장이 교수 심사 11명중 9명을 탈락시키는 등, 파격적인 인사 실험을 통해 교수 사회에 긴장감을 불어 넣고 있다. 고려대는 장하성 경영대학장이 등록금을 두배 올리는 대신, 상위 30%가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물론 … Read more

다른 세상에 와있는 듯한 노팅엄 대학 쥬빌리 캠퍼스.

노팅엄 대학 앞에는 비스톤이라고 하는 우리나라 읍 정도 규모의 조그만 시내가 있다. 지난 1월 이곳에 처음 왔을 때, 가장 신기했던 점은 오후 4시 반이 되면 전원이 약속이나 한 듯, 일제히 문을 다 닫아 버리는 것이었다. 하긴 겨울에는 해가 4시면 지니 그 이상 정육점, 슈퍼, 베이커리 등이 영업을 하고 있으면 굉장히 어색하겠다는 생각을 종종하곤 했다. 물론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