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eskin Pocket Diary.

글쎄 헤밍웨이나 반 고흐가 썼던 사실은 뒤로 하더라도…메모하기를 내 글씨처럼 싫어하던 나에게 이 포켓 다이어리는 재미있는 동반자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 2005년 말, 50% 세일을 하는 코스니의 유혹에 못이겨 처음 구입했던 몰스킨의 다이어리를 2006년 맞이하기 이틀전, 대다수의 쇼핑몰이 품절을 기록했던 와중에, 다행히 직거래로 판매를 하는 스토어를 찾아 구입할 수 있었다. 고승덕 변호사만큼 여러개의 고시를 패스하고 … Read more

스타트랙으로 본 인간의 의사결정 오류

영화에서 커크 선장은 모의 실험없이 워프를 하고, 장교로 강등된 부하직원에 의해 명령이 취소되었지만 페이저 사용을 긴박한 상황에서 명령을 하기도 하였다. 자칫 선원 전원의 목숨을 앗아가고 나아가 선박 상실로 인한 외계인의 접근으로 지구 전체를 위험에 빠지게 할 수 있는 위험한 의사 결정을 그는 왜 내린 것인가? 먼저 커크 선장이 어떻게 취임했는지 그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Read more

과연 나는 나와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

오늘 오전 미팅이 10시에 있었다. 미팅 장소는 대략 회사에서 50분 여정도 소요되는 곳. 출근하자마자 눈썹이 휘날리도록 미팅 장소로 달려 갔다. 9시 50분 여경, 전화를 걸었다. 사무실에 없다. 무례인 줄 알지만, 휴대폰으로 다이얼링을 한다. “저 아직 출근을 안했거든요.” 실망감이 울컥 치솟았지만 미팅에서 ‘개인’은 철저히 배척해야 하기에 정중하게 언제 출근하는지, 언제 뵐(?) 수 있는지 여쭈어 보았다. “11시 … Read more

김상혁 그리고 싸이 스토킹.

음주 운전 및 뺑소니를 저지른 김상혁氏. 그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을 주욱 지켜보다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흔히 말하는 싸이 스토킹을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구나! 이렇게 추적하는 방법도 있구나!” 감탄의 연속. 그리고 절대 싸이를 가까이 해서는 안되겠다는 신념 생성. 바로 아래 아무 생각없이 쓴 포스트의 소셜 네트워크가 이토록 위험해질 수 있구나. 위험성 대폭 인식. 그림 폭 … Read more

이럴때는 wish list를 주욱 나열하는 것이 약!

벌써 몇일째 계속되는 over야근인지… 심신이 보통 지치는 것이 아니다. 눈도 침침하고… 이럴 때 유일하게 써먹을 수 있는 유일한 exit. wishlist – from the bottom of my heart. 유용하게 써먹자. A4 1.8T Audi – brand new one. Gran turismo 4. Manchester United new jersey. England new jersey. the firstclass ticket to the US.(any airlines, round) Nike … Read more

온라인 쇼핑을 한다는 것!

나는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편이다. 싼가격과 강력한 유인수단인 적립금이라는 이유도 있을 수가 있지만 진정한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 나는 회사에 굉장히 오랜 시간 앉아 있다. 대부분의 컨택은 전화 혹은 이메일로 하고, 기획서 작성도 앉아서 하고 모니터를 통해 본 세상이 전부라고 느낄 뿐이다. 갑자기 내 자신이 측은해지는 바, 한 인간으로서 Seo는 이런 일상이 반복되니 일탈과 미묘한 … Read more

2005년 3-4월 무조건 봐야 하는 경기.

경기장에서 봐야 하는 경기. 1. SBS의 KBL 경기. Dontae Basketball Jones의 경기는 정말 놀랍다. Allen Iverson이 드래프트 1, Kobe Bryant가 16번째, 그리고 그가 21번째로 Knicks에 지명이 되었으니, 그의 실력을 가히 짐작할만 하다. 그와 하이파이브 한번 하고 와야 직성이 풀리겠지. 2. 수원 – 서울 K-LEAGUE 경기. 개인적으로 이번 수원의 전력이 기대가 된다. Zidane의 5번을 들고온 남일과 … Read more

구글(Google) 광고 패러디!

그동안 너무 딱딱한 내용만을 올린 것 같아서… 인터넷은 즐기기 위해 존재한다는 나의 강력한 믿음 아래, 마음먹고 패러디를 만들어 보았다. 존경하는 블로거 킥더베이비 님의 말씀처럼, “내가빠진 나사하나……….. 만인에게 웃음주네!” 실천하기 위하여…ㅎㅎㅎ 다음, 네이버, 드림위즈 등 포털에서 볼 수 있는 구글의 광고다. TV로는 광고를 안하고, 온라인 배너로만 광고를 하는 것을 보니, 역시 이 시장을 더 키우려는 욕심이 … Read more

슬램덩크를 이야기한다.

어제 우연한 자리에 일본인 친구들과 술을 같이 마시게 되었다. 당연히 현해탄을 극복할 수 있는 공유점을 찾으며 왁자지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등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더라. 일본 젊은이들은 욘사마보다 원빈을 더 좋아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술이 어느 정도 들어가자 내 머리속에 깊이 자리잡고 … Read more

원희룡 의원에 대한 고백.

원문보기! 원래 정치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음을 고백하는 바이나 적어도 내가 사는 동네의 국회의원이 누구인지는 알고 살아야 한다는 것도 역시 믿는 바. 그의 행보에 대해서는 많이 주목을 한 것이 사실이다. 물론 그가 처음 등장했을 때, 양천구의 대들보! 박범진 전의원을 밀어내고 출마하는 것에 우려가 많았다. 비교적 보수적인 동네에서 젊은 한나라당 의원이 나온다? 거기에 제주도(물론 제주도에 편견이 있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