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 나가 M.I;3 영화를 보았는데, 톰크루즈가 상하이 근처에서 뛰어다니는데, 낯이 익은 도시가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톰크루즈가 뛰어다니는데, 유심히 살펴보면 그 도시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중국의 등장에 중국이 그립기도 하고, 영국 그리고 유럽과 전혀 관련이 없지만 잠깐 기억을 더듬어 보고자 한다.
도시는 바로 친구가 일일 가이드를 해줘, 방문할 수 있었던 우쩐(乌镇)이란 소도시였다. 항주나 쑤조우와 달리 인지도는 낮은 편으로 상하이에서 대략 1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며, 대략 2시간이면 도시의 모든 면모를 볼 수 있는 부담없는 도시이다.
수로가 아름다운 도시! 한마디로 도시가 동양화 한폭을 보는 듯하다!
거리의 악사들. 톰크루즈가 이들을 제치고 부인을 찾으러 뛰어갔다.
오랜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간축한 도시. 뒷골목에서 고된 맛이 묻어난다.
기와 박물관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찍은 사진. 두사람의 뒷모습이 이채롭다!^^
마장을 즐기는 할머니들. 같이 가서 한바탕 놀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가이드를 맡아주었던 친구! Helia! 북경대학교와의 컨퍼런스에서 알게된 친구로, 중국의 모 유명 미국계 컨설팅회사에 근무중이다. 당시 같은 회사원입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에게 계속 얻어먹기만 해서 굉장히 미안했다! 참고로 이번 포스트는 지난 2004년 8월 여름 휴가를 통해 다녀왔던 상하이 여행기의 revisited 버젼임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