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중문 대학 야경

소위말하는 “빡센” 날들이 하나둘 이어지다보니, 멍하니 침대에 누워 아무것도 잊은 채 잠을 청하는 경우가 많다. 어제 문득 생각난 홍콩 중문대학의 야경. 사실 술을 마시고, 걸어 들어오는 길에는 꾸벅꾸벅 조는 일이 많아 야경에 무심했는데, 돌아오는 날에는 아쉬었는지, 제법 쌀쌀했음에도 삼각대도 없이 무식하게 벽에 카메라를 놓고, 그렇게 야경을 담아보고자 노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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