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시련을 통해 성장한 도시이다.
영국의 도움으로 아시아 경제의 중심지 상하이를 제칠 수 있었고,
리쾅요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을 등에 업은 싱가포르의 아시아 금융 허브를 향한 강력한 도전을 뿌리치고, 나아가 두 도시 국가간의 경쟁으로 말미암아 한국이나 일본 등이 범접할 수 없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갖추었으며,
97년 중국으로의 핸드오버 불안감 속에 부동산 가격이 40%나 떨어지고, 이어 맞이한 아시아 금융위기에서 이제 홍콩은 끝난 것이다는 지배적인 의견속에 오히려 중국을 레버러지화하며, 중국 대륙의 금융 관문으로 거듭났고,
2003년경, 중국 광저우에서 넘어온 SARS는 하루 10~20명씩의 홍콩 주민들의 목숨을 앗아가며, 3~4개월간 도시 기능을 마비시켰지만, 이로 인해 홍콩은 공공 장소의 위생상태, 식습관의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자유로운 도시. 가장 행복한 도시.
하지만 그 이면에는 늘 성장통이 있었다.
Seo를 맞이했으니, 또 한 번의 도약이 있겠군
칭따오 맥주의 주가만 올라간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