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극한 상황에 이르면 오히려 초연해지고, 감상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
그의 목소리를 처음 듣고, 한동안 멍한 채 앉아 있었다. 바로 그 목소리때문이었다. 영국에서 느꼈던 퀸과 관련된 아련한 추억이 떠올랐다. 비단 뮤지컬 ‘We will rock you’를 언급하지 않아도, 펍과 클럽에 가면 수시로 울려퍼지는 퀸의 음악. 동네 청년들과 할아버지는 일체가 되어, 그 음악에 고개를 흔들곤 했던 기억.
(참조: 퀸의 음악에 취하다, http://seoworld.net/tt/entry/퀸의-음악에-취하다)
Mika라는 이름의 이 청년의 목소리는 감히 프레디 머큐리의 그것을 부쩍 닮았다. 흰색 쫄바지 마져 똑같다. 이 청년을 알 수 있도록 도와준 친구, Lithum에게 감사. 하단의 비디오는 그의 대표곡 Happy ending의 London, Somerset House 공연 실황.
전 love today 를 재미있게 잘 듣고 있지요=)
명곡이죠! ^^ 멍하니 이 녀석 노래 듣고 있으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ㅎ
살짝 프레디 머큐리 필이 느껴지네요. 잠 잘 하는군요.
노래 참 잘하죠? 이 친구 콘서트 실황, YouTube에서 보다가 시간가는 줄 몰랐답니다.
Lithum은 어떻게 읽는 거에요? 내용관 별 관계없긴한데, -.-;;
궁금해서요. ^^
아…친구의 필명인데, 리튬으로 알고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