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 Deal의 득실

개인적으로 온라인 커머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 얼마전 발표된 티켓몬스터 Deal을 기준으로 이해관계자별 득실을 살펴보았다.

’15년 4월 KKR과 경영진 컨소시엄이 티켓몬스터 지분을 8,740억원에 인수했다. 어떻게 ‘조’단위에 가까운 밸류에이션이 나왔으며, 금번 Deal 뒤의 이해관계자들은 어떤 이득을 취했을까?

다수의 벤쳐 창업가들은 Exit 이후, 새로운 사업을 모색한다. 투자자들은 성공스토리를 이미 가지고 있는 창업자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면,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신사장은 특이하게 KKR등 투자자들과 함께 8,740억 밸류에이션으로 기존 본인의 사업에 다시 몸을 던졌다. KKR과 신사장 간에 어떤 주주계약서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소외감은 느꼈지만, 그래도 이익을 보며) 3,000억에 본인이 판 회사를 다시 8,740억에 인수를 한 것은 현 시점에서 상식적으로 납득이 잘되지 않는다. 티켓몬스터 1조 밸류에이션 뉴스 속에서 소외받은 것에 대한 아쉬움에 대한 지름은 아닌지? 생각도 든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현시점 기준인 것이고, 향후 이를 다시 몇 조의 회사로 키운다면, 그의 선택은 그루폰과 리빙소셜을 무색하게 만들 것이다. 사업을 가장 잘 아는이가 3년이 지난 시점에 3배에 가까운 금액에 베팅을 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또한 KKR의 0.8Bn 투자 의사 결정도 오비맥주에 이어 또다른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