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버러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에딘버러 캐슬. 이 아름다운 성을 감상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먼저 에딘버러 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칼튼힐에서 저녁 시간이 되면 이렇게 실루엣을 찍을 수가 있다.
작가 조앤 k 롤링이 방문하여 노트북을 펴고, 해리 포터를 썼다는 바로 그 곳 엘러펀트와 베이글의 그 자리에 앉아 따끈한 카푸치노와 함께, 베이글을 먹으며 창밖의 에딘버러 캐슬을 바라볼 수도 있다. 단 그녀는 더이상 없다.
성 내부는 이렇게 밀리터리 타투에 대비해서 벌써 4개월전부터 준비중이다. 맑은 하늘이 시원하다.
스코티시 아저씨는 자신의 프라이드를 간직한 채, 약간의 취기가 올라 그곳을 서성거리기도 한다.
도심속에서 바라본(정확히 말하자면 하이스트리트 바로 밑에서 바라보면,) 에딘버러 캐슬은 그 안에 있었다.
칼튼 힐 등산로 입구에서 바라보면 이렇게 생겼다. 우연히 빛이 캐슬을 비추어, 묘한 사진이 나왔다.
약간은 더러운 그 곳에 비친 모습 역시 아름다운 에딘버러 캐슬!
이 것이 바로 캐슬을 중심으로 한 에딘버러 도시의 전경!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인상적이다.
야반에는 벽에 삼각대도 없어 불쌍하게 벽에 기대어 성을 렌즈에 담아 보았다.
어떻게 보면, 또 자연속에 묻혀 있는 캐슬. 캐슬은 그 역사만큼이나 백의 얼굴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