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물건을 해외에서 팔기 위해서는 영어로 마케팅을 할 줄 알고, 영어로 판매 협상을 할 수 있는 이가 필요하다. 반대로 외국계 기업이 한국에서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한국어를 할 줄 아는 마케터가 필요하다. 심지어 글로벌 광고를 그대로 써도 자막 번역 비용이 필요하다.
기업이 시장을 세계로 확대하기 위해서, 영어를 쓸 수 있는 Staff을 고용해야 하고, Intranet system, Documents도 영어로 바꾸는 데, Switching cost가 발생한다.
그래서 영어/중국어를 모두 쓸 수 있는 이는 이런 통역/번역 비용과 Time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비싸게 팔린다.
해외에서 어떤 상점을 가면 한국어로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그 말인즉, 한국어를 쓸 수 있는 비싼 Staff을 고용했거나, 기존 Staff를 교육시킨 까닭이리라. 이런 상점은 십중 팔구 다른 집에 비해 더 비싸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는 잘 안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