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를 이야기한다.

어제 우연한 자리에 일본인 친구들과 술을 같이 마시게 되었다. 당연히 현해탄을 극복할 수 있는 공유점을 찾으며 왁자지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등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더라. 일본 젊은이들은 욘사마보다 원빈을 더 좋아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술이 어느 정도 들어가자 내 머리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는 日本을 찾게 되었다.

슬램덩크

이 만화 때문에, 초등학교 시절 학교를 한 시간 일찍 가서 운동장에서 농구를 했으니, 작가인 다케히코 이노우에는 내게 두가지를 준 샘이었다. 한가지는 부지런함. 그리고 운동량을 주어 어릴 적 둔돌이로 불리던 내게 어느 정도 운동신경을 준 것이 아닐까? 감사해야지.

일개 만화책덕분에 어린 나이였지만 눈물을 흘린 다소 엉뚱한 감동을 준 슬램덩크와 관련된 두가지 정보를 소개한다.

슬램덩크 캐릭터 점보기. – 간절히 바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점을 보니 난 윤대협(아키라 센또)이 나왔다. 일본인 친구들이 내게 일본어를 왜 공부하지 않았냐는 핀잔아닌 핀잔을 주었는데, 웹 번역기를 보니, 더더욱 죄책감이 들지 않는다.후후.
[#M_ seo의 점 결과 보기! | less.. | あなたのスラムダンクキャラクタータイプはこんな感じ!
당신의 스람단크캐라크타타이프는 이런 느끼고!

あなたは【仙道彰】タイプです。
당신은【센도창】타입입니다.

明るく、人を惹きつける天性の魅力のあるあなた。
밝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천성의 매력이 있는 당신.
社交的で、感性が鋭く、好奇心旺盛なタイプです。
사교적이고, 감성이 날카롭고, 호기심 왕성한 타입입니다.
華やかな魅力を持っているので、友達の幅が広く、多くの人があなたを慕って集まってくるでしょう。
화려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친구의 폭이 넓고, 많은 사람이 당신을 그리워해 모여 오겠지요.
なにをしても憎めないところが、あなたの長所です。
무엇을 해도 미워할 수 없는 곳이, 당신의 장점입니다.
そんなあなたを『スラムダンク』のキャラでいうならば【センドーこと仙道彰】がぴったりです。
그런 당신을 「스람단크」의 캐릭터로 말한다면【센드 (일)것 센도창】이 딱 맞습니다.
物語では陵南のエースとして、キラリと輝くプレイを見せつけてくれました。
이야기에서는 능남의 에이스로서 키라리와 빛나는 플레이를 과시해 주었습니다.

あなたにぴったりのセリフ集
당신에게 딱 맞는 대사집
「すいません先生、寝坊です」
「미안해요 선생님, 잠꾸러기입니다」
「さあ、いこーか」
「, -인가」
「オレを倒すつもりなら……死ぬほど練習してこい」
「나를 넘어뜨릴 생각이라면……죽을수록 연습해 진하다」
「あいつはなんか勝負したくなる気をおこさせるんですよ……」
「저 애는어쩐지 승부하고 싶어질 생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点を獲りにいってやる」
「점획에 말해 준다」

キャラ紹介:【仙道彰】
캐릭터 소개:【센도창】
通称センドー。陵南高校F・PG7番。エースプレイヤー。190cm。79kg。
통칭 센드. 능남고등학교 F·PG7차례. 에이스 플레이어. 190cm. 79kg.
常に沈着冷静でマイペースの天才プレイヤー。美形。
항상 침착 냉정하고 마이 페이스의 천재 플레이어. 미형.
勝負所を的確に見極め、そこで最高の仕事をしてチームを勝利へと導く才能を持つが、決勝リーグで湘北に敗れる。
승패의 갈림길을 적확하게 확인해 거기서 최고의 일을 해 팀을 승리로 이끄는 재능을 가지지만, 결승 리그로 쇼호쿠에 진다.
魚住引退後、陵南の新キャプテンに就任した。
우오즈미 은퇴 후, 능남의 신캡틴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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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그 뒷 이야기 – 이전에 자비를 들여 일본 주요 신문들의 지면을 빌려 광고를 하여 정말 독자들의 가슴속에서 자신의 캐릭터가 지워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구나! 고 느꼈었는데, 이번에는 지방의 폐교를 빌려 23개의 교실 23개의 칠판에 슬램덩크의 뒷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2~3일간 관람할수있도록 본인이 직접 이틀에 걸쳐 23개의 칠판에 그렸고 그리고 이벤트가 끝나고 본인 스스로 모두 지웠다고 한다. (출처 : 신카님 블로그)정말 쿨한 녀석이다.

[#M_ 뒷이야기보기! | l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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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슬램덩크를 이야기한다.”

  1. 제가 중학생때 슬램덩크가 히트하면서,
    갑자기 반애들이 점심시간 방과후마다 농구를 시작했죠.

    그리고는 마지막 승부라는 드라마까지 만들어졌던..

    정말 멋진 만화이자 멋진 만화가입니다.

    저는 비록 게을러서 농구 몇번 하고 말았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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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슬램덩크는 정말 75-85년생 출신 남자들의 가슴속에 살아있는 신화라 불러도 무방한 명작이었습니다.
    마지막 승부 PD가 자신의 드라마때문에 우리나라 젊은이 사이에 농구붐이 일어서 좋다는 인터뷰가 너무 황당했다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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